'잔디 시즌 돌입' 권순우, 첫 경기서 승리

정광호 2021. 6. 1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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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프랑스오픈에서 개인 최고의 활약을 펼친 권순우(79위, 당진시청)가 잔디 코트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15일 권순우는 2번 시드로 출전한 영국 노팅엄챌린저2 1회전에서 토마스 마하치(145위, 체코)를 3-6 6-3 6-4로 이기고 지난 3월 누르술탄챌린저에서 패배를 설욕했다.

1세트 양 선수 모두 서비스 게임을 지키는 가운데 권순우가 먼저 스트로크로 마하치를 좌우로 흔들었다.

상대 마하치는 언포스드에러가 늘어났고 권순우가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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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코트 시즌에 돌입한 권순우

직전 프랑스오픈에서 개인 최고의 활약을 펼친 권순우(79위, 당진시청)가 잔디 코트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15일 권순우는 2번 시드로 출전한 영국 노팅엄챌린저2 1회전에서 토마스 마하치(145위, 체코)를 3-6 6-3 6-4로 이기고 지난 3월 누르술탄챌린저에서 패배를 설욕했다.

1세트 양 선수 모두 서비스 게임을 지키는 가운데 권순우가 먼저 스트로크로 마하치를 좌우로 흔들었다. 그러나 게임스코어 2-3에서 아쉬운 드롭샷으로 브레이크를 허용했다. 심판 판정에 항의도 해보았지만 권순우는 1세트를 내주었다.

분위기 반전을 노린 권순우는 강력한 포핸드로 두 번 연속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게임스코어 5-0으로 크게 앞서갔다. 이후 연속 3게임을 내주었지만, 네트에 도움을 받으며 2세트를 가져왔다.

마지막 세트에서 권순우는 초반부터 강하게 나오며 듀스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리턴 게임을 가져오지 못했다. 상대 마하치는 언포스드에러가 늘어났고 권순우가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이후 서비스 게임을 안정적으로 지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2회전에 진출한 권순우는 다미르 줌후르(125위, 보스니아)와 맞붙는다. 권순우는 줌후르를 지난 2019년 9월 중국 주하이오픈 2회전에서 만나 패했던 경험이 있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사진= 권순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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