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위, 웰스토리 부당지원 논의.."진행상황 지켜볼 것"

정상훈 기자 2021. 6. 1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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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15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열린 6월 정례회의에서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공정위 조사를 받고 있는 부당지원 사건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동의의결'을 신청한 상태다.

준법위는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사건과 관련해 담당자로부터 계약 관련 내용 및 경과를 보고 받고,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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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사별 노조 현황 및 교섭 상황도 보고 받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1.5.2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15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열린 6월 정례회의에서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공정위 조사를 받고 있는 부당지원 사건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동의의결'을 신청한 상태다.

준법위는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사건과 관련해 담당자로부터 계약 관련 내용 및 경과를 보고 받고,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관계사별 노조 현황 및 교섭 상황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준법위는 "향후 교섭 과정에서 관련 법을 준수하고 상호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 계기로 삼아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그룹 계열사 중에선 삼성디스플레이 노조가 이르면 다음주 쟁의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쟁의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만, 삼성디스플레이는 준법감시위의 협약사가 아니라 이날 회의에선 해당 사안은 논의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이밖에도 삼성전기와 삼성SDS, 삼성화재의 내부거래와 대외 후원 건에 대해 검토하고 승인했다. 아울러 접수된 신고, 제보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고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다음 준법위 회의는 내달 20일 열릴 예정이다.

sesang22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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