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쇼' 하성운, 컴백 1주만에 '스니커즈(Sneakers)' 첫 1위 등극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6. 1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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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SBS MTV 방송화면 캡처


가수 하성운이 ‘더쇼’에서 ‘스니커즈’로 첫 1위를 기록했다.

15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는 최근 다섯 번째 미니앨범 ‘Sneakers’로 7개월 만에 돌아온 하성운이 컴백 무대에 올랐다. 이 날 하성운은 노랑노랑한 티셔츠에 화이트 스키니를 매치한 패션으로 밝고 화사한 무대를 선보였다.

‘스니커즈(Sneakers)’는 그리스 신화 속 전령의 신이자 여행의 신 헤르메스처럼 날개가 달린 스니커즈를 신고 자유롭게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이다. 동화 같은 안무와 하성운의 청량한 음색이 마치 여행을 떠나기 전의 설레는 기분을 안겨준다.

‘스니커즈(Sneakers)’ 무대의 볼거리 중 하나는 바로 하성운만의 ‘엔딩요정’이다. 컴백 이후 스니커즈를 활용해 다양한 엔딩 무대를 선보였던 하성운은 이날 하트 모양의 스티커를 눈 아래에 붙인 뒤 초록색 스니커즈를 흔들며 귀여운 ‘엔딩요정’ 매력을 뽐냈다.

‘스니커즈(Sneakers)’로 ‘더쇼 초이스’를 차지한 의미 있는 날이기도 했다. 하성운은 “이 상은 우리 팬분들이 주신 거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앨범 도와준 분들이 너무 많다. 한 분 한 분에게 감사하다는 연락을 전하겠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컴백 2주차에 접어든 ‘스니커즈 (Sneakers)’는 희망차고 청량한 분위기로 무더위와 답답한 일상에 지친 대중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컴백 1주만에 첫 1위를 기록한 하성운은 이후로도 음악방송과 라디오, 팬사인회, 드림콘서트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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