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대출 갈아타기 플랫폼, 참여 결정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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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네이버(035420)는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오는 10월 정부가 내놓을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플랫폼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는 매체 보도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 의사결정을 진행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앞서 카카오페이와 토스, NHN페이코, 핀다 등 정보기술(IT) 기반 기업들이 대환대출 중개 사업에 뛰어든 가운데 네이버도 경쟁 대열에 참여할 것이란 관측을 제기했으나, 회사가 선을 긋고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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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카카오페이와 토스, NHN페이코, 핀다 등 정보기술(IT) 기반 기업들이 대환대출 중개 사업에 뛰어든 가운데 네이버도 경쟁 대열에 참여할 것이란 관측을 제기했으나, 회사가 선을 긋고 나선 것이다.
현재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은 소비자가 각 금융사의 대출 조건을 비교해보고 자유롭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간편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금융사 간 1700조원으로 추정되는 가계대출을 놓고 무한경쟁의 판이 열릴 수 있다.
네이버는 검색포털을 드나드는 수많은 이용자들을 거느리고 있다. 확실한 경쟁우위다.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간편 플랫폼을 만든다는 정부 취지에도 맞아떨어진다.
네이버파이낸셜로서도 간편 대출 플랫폼 참여는 나쁠 것이 없다. 추후 네이버의 시장 진입을 점칠 수 있는 상황이나, 회사 측은 “내부적으로 의사결정이 된 바 없다”고 재차 입장을 전했다.
이대호 (ldhd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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