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푸틴 첫 만남서, 중국견제 등 논의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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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6일(현지시간) 첫 정상 회담을 앞두고 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이번 회담에는 전략적 안정성과 중국 견제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 회의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의 등 유럽 순방 일정 내내 홍콩·신장·대만 문제를 제기하는 등 중국을 강하게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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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 대통령 기분에 달려..일부 문제 논의 오래 걸리 수도"
사이버 범죄자들에 대한 상호 인도 문제가 테이블 위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미국은 최근 자국의 최대 송유관 업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과 세계 최대 정육 회사 JBS가 최근 잇따라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것을 러시아 기반의 해커 소행으로 보고 있다. 경제 협력과 기후 문제, 북극권 개발, 코로나19, 이란 핵, 한반도 상황 등도 예상 의제들이다.
유럽을 순방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미·러 정상 회담 하루 전인 15일 오후 제네바에 도착할 예정이다. 도착 당일 회담 장소를 마련한 스위스의 기 파르믈랭 대통령과 만난다. 푸틴 대통령은 당일인 16일 제네바에 도착해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한 뒤 파르믈랭 대통령과 만난다.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 담당 보좌관은 회담이 얼마나 진행될지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모든 것은 대통령들의 기분에 달려 있고 일부 문제들에 대한 논의는 우리가 계획했던 것보다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고준혁 (kota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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