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8.63..연이틀 천장 뚫었다

김수현 2021. 6. 1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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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인 투자자는 이틀간 550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코스피 최고치 경신을 주도했다.

개인은 전일에도 3500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날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대형 성장주와 기술주가 오르며 3262.80선까지 상승했다"며 "그러나 중국 증시 부진과 외국인 및 기관 순매도세에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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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5500억 순매수, 상승 견인
기관·외인은 1800억치 팔아치워
카카오, 네이버 제치고 시총 3위
美 연준 금리향방에 출렁일수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50포인트(0.20%) 오른 3258.63에 마감했다(한국거래소 제공).

코스피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인 투자자는 이틀간 550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코스피 최고치 경신을 주도했다.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50포인트(0.20%) 오른 3258.63에 마감했다. 나흘 연속 상승이면서 전날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0.01%포인트 차이로 갈아치운 데 이어 이날 다시 새 기록을 썼다.

다만 장중 고점(3262.80)은 지난 1월11일 세운 장중 최고가(3266.23)에는 미치지 못했다.

15~16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관망세 속에서도 고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개인이 1992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9억원과 43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전일에도 3500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날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대형 성장주와 기술주가 오르며 3262.80선까지 상승했다"며 "그러나 중국 증시 부진과 외국인 및 기관 순매도세에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0.18%와 0.74%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주요 중목 중에는 카카오(1.40%)가 7일 연속 오르면서 네이버(0.00%)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삼성전자(0.50%)와 SK하이닉스(1.18%)도 소폭 올랐다. 반면 LG화학(-0.85%)과 삼성바이오로직스(-1.29%), 현대차(-0.42%) 등은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증권(1.46%)이 1% 이상 상승했고 섬유·의복(1.71%)과 화학(0.82%), 전기·전자(0.71%) 등이 올랐다. 운수창고(-1.30%), 건설업(-1.18%), 의약품(-0.90%), 기계(-0.51%), 철강·금속(-0.4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0.04포인트(0.00%) 내린 997.37에 종료했다.

개인이 20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7억원과 45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주 가운데에는 펄어비스(1.09%)와 에코프로비엠(0.90%)이 소폭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51%)와 셀트레온제약(-4.02%), 카카오게임즈(-0.17%) 등은 하락했다.

김수현기자 ks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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