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눈뼈 부러지도록 버스기사 폭행..잡고 보니 수배자

정반석 기자 2021. 6. 1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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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쓰지 않아 버스 승차를 거부당한 남성이 버스기사를 때리고 도망갔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5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버스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 7일 자정쯤 서울 동대문구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 버스 승차를 거부당하자 기사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리고 발길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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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쓰지 않아 버스 승차를 거부당한 남성이 버스기사를 때리고 도망갔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15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버스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 7일 자정쯤 서울 동대문구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 버스 승차를 거부당하자 기사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리고 발길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기사는 눈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쳐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알고 보니 A 씨는 과거에 저지른 폭행 사건으로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명수배자였습니다.

여인숙을 전전하는 등 주거지가 불분명해 경찰은 신병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CCTV 분석 등을 통해 추적한 끝에 범행 8일 만인 오늘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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