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 해외여행 '특별여행주의보', 7월 15일까지 재연장

자료사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 국가와 지역에 대한 해외여행 특별여행주의보를 다음 달 15일까지 다시 연장했습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발령하는데,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자제' 이상, 3단계인 '철수권고' 이하의 수준입니다.

외교부는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지난해 3월 23일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한 이후 계속 연장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세계적 유행을 선언했고,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다수 국가들에서 전 세계 대상 입국 금지와 제한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향후 코로나19 동향과 국내 백신 접종률, 외국의 백신 접종률, 백신접종 증명서 상호인정과 여행 안전 권역의 협의 진행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또 연장할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서혜연 기자 (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278954_348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