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 '더쇼' 1위 등극 "팬들이 만들어준 상" 감격(종합)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하성운이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하성운은 6월 15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신곡 '스니커즈 (Sneakers)'로 1위를 차지했다.

1위 호명 후 무대에 오른 하성운은 "일단 내가 '더쇼'에서 상을 받을 줄 진짜 몰랐다. 이 상은 우리 팬 분들이 주신 거라 생각한다. 멋있는 상 만들어준 '더쇼' 너무 감사하다. 이번 앨범 도와준 분들이 너무 많다. 한 분 한 분에게 감사하다는 연락을 전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앙코르 무대에서 "진짜 받을 줄 몰랐다. 진짜 감사하다. 댄서 분들에게도 (방송 끝나고) 집에 가라고 했는데"라며 웃었다.

이후 하성운은 1위 공약으로 내걸었던 미니 스니커즈 탑 쌓기를 댄서들과 함께 지켰다.

이날 방송된 '더쇼'에는 그룹 이펙스, 고스트나인, 라잇썸, 우아!, 공원소녀, 블리처스, 에버글로우, 우진영, 위아이, 트라이비, 진해성, 하이량, 하성운, 엔플라잉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하성운은 이날 '더쇼' 속 코너인 '나의 얼굴은' 에 출연해 2021년 여름 계획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숨겨둔 그림 실력이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타가 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내 최애 멤버의 '입덕'(팬이 되는 것) 포인트를 추천하는 ‘셀피티’코너에는 엔플라잉이 함께했다.

첫 PT 소개에는 보컬 파트인 이승협과 유회승이 나섰다. 발표자인 유회승은 노래, 랩, 악기 등 다재다능한 이승협의 매력 중 자이브 마스터를 입덕 포인트로 꼽았다. 이승협은 이를 증명하기 위해 도우미 유회승과 신명 나는 자이브 한 판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위아이는 'Uncommon 강습소’ 코너에 등장했다. 해당 코너는 MC 여상이 컴백 스타의 포인트 안무를 배우는 코너다. 여상은 위아이 신보 타이틀곡 ‘BYE BYE BYE'(바이 바이 바이) 안무 배우기에 도전한다. 여상과 함께 MC로 활약 중인 위아이 멤버 김요한은 퍼포먼스 면에서도 완벽한 합을 뽐냈다.

(사진=SBS MTV '더쇼'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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