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 역대 1위..올해 '사상 최대'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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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역대 5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하반기에도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지난 2018년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세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호황이었던 2018년 11월 이후 30개월 만에 1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승용차는 북미 지역 수출 호조로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수출액은 역대 5월 가운데 가장 많은 508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김경훈 / 무역협회 동향분석실 연구위원 : 1월에서 5월까지 대세계 수출액은 2018년 같은 기간 실적을 상회하는 수준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주력 품목 뿐 아니라 전기차·OLED·시스템반도체 같은 신성장 산업의 수출 호조가 전체 수출을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달 수입액은 478억 달러를 기록해 우리나라는 1년 넘게 무역흑자를 이어갔습니다.
올해 우리 수출은 사상 최대였던 지난 2018년을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같은 흐름을 유지할 지가 관건입니다.
[주원 /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최근 변이 바이러스 (통제가) 조금 어렵고 또 하나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미국의 테이퍼링이죠. 이런 것들을 잘 피해 가면 올해 수출 실적은 사상 최고치에 거의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최근 수출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물류와 원자재 수급 등의 안정화를 위한 지원 강화에 나섰습니다.
SBS Biz 권세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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