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직방, 부동산 온라인 중개사업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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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제공 플랫폼 직방이 부동산 중개시장에 진출한다.
단, 직접 중개가 아닌 공인중개사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이용자들을 연결하고, 부동산 계약시 직접 책임을 지는 방식이다.
직방은 이를 위해 공인중개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용자와 중개사간 연결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직방은 파트너십을 맺은 공인중개사들과 이용자들을 연결하고, 부동산 계약시 중개사들로부터 수수료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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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우 직방 대표는 15일 서울 성수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직방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온택트 파트너스'로 대표되는 향후 사업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온택트 파트너스는 부동산에 관련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방을 디지털 도구로 활용해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직방은 이를 위해 공인중개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용자와 중개사간 연결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 부동산 계약시 공동 날인을 통해 계약 내용에 대해 직접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직방은 파트너십을 맺은 공인중개사들과 이용자들을 연결하고, 부동산 계약시 중개사들로부터 수수료를 받을 예정이다. 안 대표는 "온라인 중개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자회사인 중개법인을 통해 계약시 공동 날인을 해 계약 내용에 직접적인 책임을 질 것"이라며 "공동 날인을 통해 수수료를 절반씩 나누게 된다"고 말했다.
직방 앱을 통한 부동산 중개의 관건은 중개사들의 참여다. 안 대표는 이를 위해 "중개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미개업 공인중개사의 초기 창업비용을 지원하고, 최소 연 5000만원의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연 5000만원의 수익이 나지 않을 경우 직방이 개런티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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