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으로 꾸민 음악극 '이야기가 흐르는 가곡다방' 25~27일 공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름다운 우리 가곡으로 꾸민 음악극 '이야기가 흐르는 가곡'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집니다.
이 공연은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가곡이 고전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레트로 감성을 더해 2030 MZ세대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 가곡으로 꾸민 음악극 ‘이야기가 흐르는 가곡’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집니다.
이 공연은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가곡이 고전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레트로 감성을 더해 2030 MZ세대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먼저 <시간에 기대어>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작곡가 최진이 우리에게 익숙한 가곡 선율에 피아노와 기타, 해금, 신디사이저를 활용해 현대적인 편곡으로 신선함을 더합니다.
일제강점기 고향 상실의 슬픔과 고독을 노래한 곡 <고향>, <가고파>, 이루지 못한 애틋한 사랑을 서정적인 멜로디로 승화시킨 <동무생각>, 해방 이후 김소월 시의 향토성을 우리 식의 독창적인 창작 어법으로 표현한 <산유화>, 고전의 ‘멋’에 대한 기억을 불러낸 <고풍의상>, 전쟁으로 인한 이별의 아픔이나 당시의 참담한 심정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떠나가는 배>, <명태>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곡 20여 곡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인과 기성 성악가, 배우들이 무대에 오릅니다.
2015년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남자주역상을 수상한 바리톤 우주호, ‘최강 바리톤’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바리톤 박상돈, 독일 뮌스터시립극장 전속주역가수 등으로 활동한 소프라노 조윤조 등 실력파 성악가 6명이 노래와 연기를 선보입니다.
아울러 연극・뮤지컬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현주, 윤동기 배우가 함께해 극에 몰입감을 더할 예정입니다.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줄 라이브 연주에는 피아니스트 권한숙, 기타리스트 김정욱, 해금 원나경, 신디사이저 이웅, 타악기 강세린이 참여합니다.
공연 관련 문의와 예매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극장 ‘용’(1544-5955, www.cfnmk.or.kr) 또는 인터파크티켓(1544-1555, http://ticket.interpark.com)에서 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공연장 정기 소독과 방역, 입장객 전원 체온 측정, 문진표 작성, 관람 시 마스크 착용, 좌석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공연이 진행됩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새마을금고 준법감시인, 30명 모아 생일 파티”…비용 대납 의혹도
- “사무실 출근하라고요? 그냥 사표 쓸게요” 미국 코로나 완화로 이직 바람
- 상임위로 가는 ‘10만’ 차별금지법…거대 양당, ‘15년 표류’에 답할까
- [여심야심] “대선후보도 대변인도 ‘토론의 힘’으로”
- 여자 화장실 따라 들어간 30대 영장기각 이틀 뒤 또 범행
- 왕복 4차선 도로서 무차별 폭행…전직 조폭 실형
- 인도에서 시작된 델타 바이러스 뭐길래…각국 ‘델타 변이’ 확산세
- 로봇 의족·의수, 현실이 되다…차세대 로봇 개발 속도
- 레바논, 이라크 그리고 한국…‘난민의 꿈’ 담은 이색다큐 눈길
- [영상] 중국 원전에서 ‘누출 신고’…중 운영사 “이상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