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비틀쥬스' 개막 사흘 앞두고 2주 가까이 연기

장지민 2021. 6. 1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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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레플리카 라이선스 공연인 '비틀쥬스'가 개막을 사흘 앞두고 돌연 개막을 연기했다.

제작사인 CJ ENM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틀쥬스는 다양한 테크니컬 요소를 치밀하게 합을 맞춰 완성시켜야 하는 작품"이라며 "개막을 앞두고 준비를 하는 가운데 안정적이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서는 보다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고 이에 따라 개막 연기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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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비틀쥬스' 개막 사흘 앞두고 연기
"완벽한 무대 선보이기 위해"
뮤지컬 비틀쥬스 메인포스터


브로드웨이 레플리카 라이선스 공연인 '비틀쥬스'가 개막을 사흘 앞두고 돌연 개막을 연기했다. 

제작사인 CJ ENM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틀쥬스는 다양한 테크니컬 요소를 치밀하게 합을 맞춰 완성시켜야 하는 작품"이라며 "개막을 앞두고 준비를 하는 가운데 안정적이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서는 보다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고 이에 따라 개막 연기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개막일은 6월 29일로 변경되며 이로 인해 6월 18일 ~ 6월 27일 공연은 취소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코로나19 확진이 아닌 기술적인 이유로 개막이 연기된 것은 근래 없었던 일이다. 

2019년 브로드웨이 초연한 비틀쥬스는 전세계 최초 레플리카 라이선스 공연으로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었다. 배우 유준상과 정성화 등 스타급 배우들이 캐스팅했으며 화려한 볼거리로 유명하다. 

유준상은 지난 8일 기자 간담회에서 "아직 완성된 무대에서 연습을 하지 못했다"며 "아마 서커스 보는 느낌이 되지 않을까. 음향시스템도 바꿨다고 하는데 저도 기대가 된다"고 언급했던 바 있다.

한편, 비틀쥬스는 팀버튼의 영화 '유령수업'을 원작으로 한 코미디극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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