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김진, 통산 7번쨰 백두장사 등극..단오장사 2연패

이석무 2021. 6. 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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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급 강자' 김진(증평군청)이 개인통산 7번째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김진은 15일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예천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서남근(정읍시청)을 3-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은 지난해 단오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백두장사에 오르며 단오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결승전 상대는 2018년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에 등극했던 서남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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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에 등극한 증평군청 소속 김진. 사진=대한씨름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백두급 강자’ 김진(증평군청)이 개인통산 7번째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김진은 15일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예천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서남근(정읍시청)을 3-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은 지난해 단오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백두장사에 오르며 단오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14 보은대회를 시작으로 통산 7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김진은 백두급에서는 보기 힘든 빠르고 시원시원한 씨름으로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16강전부터 준결승전까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2018년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에 등극했던 서남근이었다.

김진은 결승전 첫째 판을 안다리걸기로 가져왔다. 이어 두 번째 판 역시 경기시작 2초 만에 잡채기로 승리해 2-0으로 앞섰다.

세 번째 판은 연장전 끝에 서남근이 잡채기로 김진을 쓰러뜨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네 번째 판 역시 접전 끝에 연장전으로 돌입하는 듯 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버저소리와 동시에 왼덧걸이로 공격한 서남근을 김진이 되치기로 넘어뜨려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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