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사업 접는 LG..베스트샵에서 아이폰 판매 준비 중?

박효주 기자 2021. 6. 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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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자체 유통점인 LG베스트샵에서 애플 아이폰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스마트폰 사업에서 손을 떼면서 더 이상 필요 없어진 LG베스트샵 내 휴대폰 전시·판매 공간을 아이폰 판매로 대체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그에 따르면 전국 400여 개 LG베스트샵 매장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를 비롯한 주변 기기 등 판매를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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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썰!]
LG전자 자체 유통점 LG베스트샵 /사진=LG전자

LG전자가 자체 유통점인 LG베스트샵에서 애플 아이폰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스마트폰 사업에서 손을 떼면서 더 이상 필요 없어진 LG베스트샵 내 휴대폰 전시·판매 공간을 아이폰 판매로 대체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LG전자 정보에 정통한 IT팁스터(정보유출가) 프론트트론은 지난 14일 트위터를 통해 LG전자가 LG베스트샵을 이용해 애플 아이폰 리셀러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전국 400여 개 LG베스트샵 매장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를 비롯한 주변 기기 등 판매를 계획 중에 있다. 다만 아이맥, 맥프로와 같은 데스크톱 PC는 판매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LG그램이나 모니터 등이 해당 제품과 같은 카테고리로 묶일 수 있어 피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 AS(사후지원)도 직접 제공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LG전자는 애플과 함께 운영 방법과 판매 시기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LG베스트샵 안에 별도 애플스토어를 두고 애플 직원이 직접 운영하는 방안과 애플로부터 판매 권한을 넘겨받아 LG베스트샵 직원이 판매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내달 31일 자로 스마트폰 사업을 완전히 종료한다. 기존에 출시된 제품에 대해서는 OS(운영체제) 업그레이드 3년, AS는 4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그간 스마트폰 사업으로 취득한 특허와 지식재산권(IP)은 스마트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신제품 개발에 적극 활용하고, 향후 미래 사업에서도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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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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