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까지 활동" 10주년 디너쇼 꿈꾸는 엔플라잉 전한 #문샷 #팬사랑♥ '미라'(종합)
[뉴스엔 박은해 기자]
엔플라잉이 재치 있는 입담과 발랄한 매력으로 '미스터 라디오'를 꽉 채웠다.
6월 15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엔플라잉 이승협, 유회승, 차훈, 서동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남창희는 "매 순간 발전하는 능력치 만렙 밴드 엔플라잉"이라고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고, 엔플라잉 리더 이승협, 기타리스트 차훈, 메인보컬 유회승, 막내 베이시스트 서동성 소개가 차례로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창희와 이승협의 과거 인연이 공개됐다. 남창희는 "'미스터라디오'에 엔플라잉이 처음 나왔다. 제가 '주간 아이돌' 진행하던 시절에 승협 씨가 나오셔서 구면이다. 승협 씨 저 기억하시죠?"라고 물었고, 이승협은 "그때 정말 잘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남창희는 "그때 이런 기사가 났다. '조각 미남 이승협 앞에 남창희, 조세호는 산산조각 나'"라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차훈이 기타리스트의 꿈을 품게 된 계기가 공개됐다. 차훈은 "건즈 앤 로지스는 제 세대 밴드는 아니고 삼촌, 아버지뻘 밴드인데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건즈 앤 로지스의 'November Rain'이라는 뮤직비디오를 보고 그때 기타리스트가 너무 멋있어서 나도 저렇게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1년 동안 용돈을 모아 일렉 기타를 샀다"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윤정수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지? 로보트 좋아할 나이인데"라고 놀라워했고, 차훈은 "10살 때부터 드럼을 배워서 원래 관심이 있었다. 누나는 피아노를 좀 배웠다"고 덧붙였다.
남창희는 서동성에게 "엔플라잉 막내인데 차분해 보인다. 실제 성격은 어떠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서동성은 "제 성격은 저도 모르고 부모님도 모르는데 상당하다는 말을 들었다. 나쁜 쪽이 아니고 팀에 재현이 형이 있는데 굉장한 에너자이저다. 제가 봉인이 해제되면 재현이 형 못지않다. 둘이 잘 맞으면 정말 좋다. 저는 쉬는 시간이 좀 있어야 하는데 그 형은 쉬는 시간도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정수는 마스크 벗은 서동성 얼굴을 보고 "음악 그만해야 하지 않을까 너무 잘생겼는데?"라고 감탄했다.
유회승은 요즘 유튜브 라디오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다고. 유회승은 "요즘 하루의 마무리에 빠져 있다. 제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원래 커버곡 위주로 올렸는데 시국이 안 좋다 보니 팬분들을 자주 못 만나서 소통하고 싶었다. 선배님들 하시는 라디오처럼 소통하는 라디오 콘텐츠다. '미스터라디오'도 종종 듣는다.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지난 6월 7일 엔플라잉은 6년 만의 첫 정규 앨범 'Man on the Moon'을 발매했다. DJ 윤정수는 엔플라잉에게 "6년만 첫 정규 앨범 발매가 늦은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이승협은 "'아 진짜요'라는 노래를 발표했을 때 정규앨범을 내려고 했다. 그런데 상황이 안 좋아져서 미니앨범을 냈다. 그때부터 안 좋은 시기가 길어져서 정규 앨범 발매가 늦어졌다"고 답했다.
이어 이승협은 "'Moonshot(문샷)'에는 변화를 원한다면 두려워하지 말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달이라는 존재를 트라우마와 두려움으로 생각하고 거기에 우리 엔플라잉이 서겠다는 의미다. 엔플라잉의 영혼을 갈아넣은 노래"라고 새 앨범 타이틀곡에 관해 설명�다. 이에 윤정수는 "엔플라잉 노래는 정감 있고, 가슴에 잘 와 닿는다"고 칭찬했다.
이날 엔플라잉은 10주년에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승협은 "멤버들과 80살까지 엔플라잉 하자고 했는데 10주년이면 8분의 1이니까 시작이라는 의미로 디너쇼를 하고 싶다. 직접 요리도 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유회승은 숨은 요리 실력자라고. 유회승은 "원래 제가 막내였는데 숙소에서 형들과 밥 먹으려고 하다 보니까 요리 실력이 늘었다. 어머니가 한식을 잘하신다. 탕평채도 가끔 하고 돼지 등뼈찜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승협은 "차훈이도 요리를 엄청 잘한다"고 덧붙였고, 서동성은 "(차훈이) 직접 춘장을 볶아서 짜장면을 해 먹는다"고 증언했다.
마지막으로 이승협은 "첫 번째 정규 앨범 활동 두 번째 주 활동이 시작됐다. 슬슬 여러분을 만날 수 있을 날이 올 것 같아 희망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서동성은 "정규 앨범으로 드디어 와서 2주 차 활동을 하고 있는데 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 같아 기쁘다. 오늘 선배님들과 함께해서 정말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차훈은 "제가 분명 라디오를 하러 나온 것 같은데 웃고 떠들다 간다. 너무 감사드리고 항상 응원과 편지를 아낌없이 주시는 팬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유회승은 "제가 자주 듣던 라디오에 멤버들과 함께 나와 정규 앨범을 소개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보는 라디오)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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