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 증권신고서 제출..IPO 본격 돌입

조윤진 2021. 6. 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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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질환 특화 신약개발기업 큐라클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김명화 큐라클 대표이사(CEO)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연구개발(R&D) 인프라, 글로벌 신약개발 파트너십,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신약생산설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차세대 혈관질환 치료제의 '게임 체인저'로서 글로벌 혁신 신약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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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혈관질환 특화 신약개발기업 큐라클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큐라클의 총 공모주식 수는 213만3333주로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원~2만5000원이다. 회사는 오는 7월 7~8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3~14일 일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7~8월이며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큐라클에 따르면 회사는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개발에 특화된 '솔바디스'(SOLVADYS·Solve of Vascular Dysfunction)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솔바디스는 인체 내피세포 기반 혈관내피기능장애를 저해하는 질병 표현형 스크리닝을 거쳐 기전, 약효검증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큐라클은 당뇨 황반부종 치료제(CU06-RE)와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CU01),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CU03) 등 난치성 혈관내피기능장애 신약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CU06-RE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국 임상 1상 IND승인을 받고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CU01은 지난 3월 국내 임상 2a상을 완료했고 CU03은 오는 12월 임상 2a상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명화 큐라클 대표이사(CEO)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연구개발(R&D) 인프라, 글로벌 신약개발 파트너십,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신약생산설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차세대 혈관질환 치료제의 '게임 체인저'로서 글로벌 혁신 신약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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