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부실 지적, 농협 등에 위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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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재)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하 먹거리 센터) 의 운영이 부실하다며 타 지역처럼 농협 등에 위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0일 춘천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농업기술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더불어 민주당 박재균 의원은 "먹거리 센터의 역량 부분부터 사실 의심스럽다. 원주 같은 경우에 농협에 위탁을 주고 있고 전담인력이 5명밖에 없다. 춘천 먹거리 센터는 30명이 넘는 인원을 전담인력으로 채용하고 있다"며 "차라리 농협 등에 위탁한다면 전문성, 예산 절감 등 고민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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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건 의원 "셀프감사, 상식적으로 이해 어려워"
지난 10일 춘천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농업기술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더불어 민주당 박재균 의원은 "먹거리 센터의 역량 부분부터 사실 의심스럽다. 원주 같은 경우에 농협에 위탁을 주고 있고 전담인력이 5명밖에 없다. 춘천 먹거리 센터는 30명이 넘는 인원을 전담인력으로 채용하고 있다"며 "차라리 농협 등에 위탁한다면 전문성, 예산 절감 등 고민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익법인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공익법인은 목적사업에 한해 수익사업을 허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재단법인은 현재 원주 등과 비교했을 때 수행하는 사업 대비 과도한 인력채용이 의심되고 있다. 적은 출하물량과 과도한 인력채용은 목적사업을 벗어난 것이 아닌 이상 직원 역량으로 밖에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먹거리 지원센터가 '셀프감사'를 자행해왔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국민의 힘 김보건 의원은 "센터가 설립된 후부터 A 회계 사무소에 회계업무를 맡겼는데 센터의 감사가 A 회계사 대표다"며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본인이 회계 기장을 작성하고 본인이 감사를 해 통과를 시키는 셀프감사가 아니냐"며 "2년 동안 제대로 회계감사가 됐는지 의문이다"고 덧붙였다.
춘천시 관계자는 "학교급식 품목 납품 뿐 아니라 공급식차원에서 초등돌봄 과일간식, 임산부 꾸러미사업, 노인도시락 사업 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하는 타 시군에 비교했을 때 인력상 과다한 부분은 사실 없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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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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