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이브리드 드론' 제주소방안전본부 공급

장우진 2021. 6. 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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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난 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소방전술용 드론 사업' 계약을 맺고 자사가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사진)' 2대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배터리 타입 드론의 운행 시간이 30분인데 비해 하이브리드 드론은 최대 2시간까지 운행 가능하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대한항공의 하이브리드 드론을 기 운영 중인 사고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사고·화재 현장 실시간 모니터링 및 구조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실종자 수색 등의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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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하이드리드 드론 (KUS-HD-NEO21). 대한항공 제공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소방전술용 드론 사업' 계약을 맺고 자사가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사진)' 2대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드론은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다. 기존 배터리 타입 드론의 운행 시간이 30분인데 비해 하이브리드 드론은 최대 2시간까지 운행 가능하다. 또 다양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성능을 2배이상 향상시켜 최대 비행고도 500m, 속도는 시속 72㎞이며, 영하 20도에서 영상 45℃의 온도에서도 정상 운영할 수 있다. 특히 초속 14m의 바람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풍성을 높여 바람이 강한 제주지역에 적합하다고 사측은 평가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대한항공의 하이브리드 드론을 기 운영 중인 사고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사고·화재 현장 실시간 모니터링 및 구조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실종자 수색 등의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제주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비가시권 원격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산림청, 경찰을 비롯한 공공기관 및 플랜트 산업체 등 다양한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해외 시장도 개척할 계획"이라며 "교통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는 무인항공기 토탈 솔루션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장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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