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넘어 아파트까지 진출한 '직방', 비대면 매매 플랫폼 선보인다

이상현 2021. 6. 15. 1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직방이 과거 원룸·오피스텔 중개를 넘어, 아파트 중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직방은 비대면 매매 플랫폼도 새롭게 선보이고, 소비자 중심의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직방이 새롭게 선보이는 '온택트 파트너스'는 직방과 제휴한 공인중개사가 비대면으로 아파트 매매를 중개하고 그 수수료를 나눠 갖는 방식의 사업이다.

한편 직방은 이날 중개사 모집을 시작했고 한 달 간의 교육을 거쳐 내달 중순경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성우 직방 대표. <직방 제공>

직방이 과거 원룸·오피스텔 중개를 넘어, 아파트 중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직방은 비대면 매매 플랫폼도 새롭게 선보이고, 소비자 중심의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15일 안성우 직방 대표는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창사 10주년 간담회에서 "관련 서비스도 기존 플랫폼 개념에서 그다음 세대로 진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직방이 새롭게 선보이는 '온택트 파트너스'는 직방과 제휴한 공인중개사가 비대면으로 아파트 매매를 중개하고 그 수수료를 나눠 갖는 방식의 사업이다.

온택트 파트너스를 이용하면 매물로 나온 아파트를 실제로 나고비 않고 3D나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둘러볼 수 있으며, 실제 동·호수까지 반영해 시간대별 일조량과 전망 등도 확인할 수 있다고 직방 측은 설명했다.

계약서는 국토교통부가 배포하는 솔루션을 활요한 전자계약으로 이뤄진다. 계약서에는 공인중개사와 직방의 중개법인 자회사가 공동날인하는 형식이다.

직방은 거래 발생 시 사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서울보증보험 100억원 보험에도 가입했다.

안 대표는 "허위 정보, 중복 매물 등 문제에서부터 출발해 거래 과정에서의 불신과 불안 같은 문제가 전혀 해소되지 못했다"며 "몇천만 원짜리 수입차를 살 때도 소비자 중심인데 수억, 수십억이 넘는 집을 구할 때는 반대"라고 설명했다.

또 "비대면 화상 상담으로 오프라인 대비 3~4배 이상 고객 상담이 가능하다"며 "현재 부동산 시장은 중개 보조인이 하는 역할이 적지 않은데 그것을 공인중개사가 할 수 있게 만들어주면 시장이 치킨게임이 아니라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직방은 이날 중개사 모집을 시작했고 한 달 간의 교육을 거쳐 내달 중순경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