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신 나눔캠페인 1호'..전북소방, 나눔리더스클럽 가입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15일 '전북 사회백신' 나눔캠페인 제1호 기부자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의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나눔리더스클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증하는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으로 모임 또는 단체가 3년 이내에 1000만원 이상 기부하거나 기부를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전북소방은 1200여만원 기부를 약정하고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기부금은 소방공무원 모두가 2개월간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된다.

이 밖에도 전북소방은 2017년부터 119행복하우스 기금을 모아 화재 피해를 본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새 보금자리인 119행복하우스를 제공해 사랑의열매로부터 지난해 전북 공공기관 중 최초로 더 베스트 착한 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수 회장은 "전북소방본부의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에 감사드리며, 여러 기관·단체로 나눔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단체와의 따뜻한 연대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은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재난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사회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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