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브리웨어 시대'..기업 성공전략 만나요

신찬옥 2021. 6. 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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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AI+X 테크콘'..매경·지능정보산업協 공동개최
조너선 셰퍼 앨버타대 교수 등
글로벌 전문가들 연사로 나서
제1회 AI 대상 시상식도 열려
국내 대표 혁신기술 전시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1'이 오는 23~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B홀에서 개최된다. SK텔레콤을 비롯한 한국 대표 정보기술(IT)기업과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170여 곳의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스마트테크 코리아에서는 모든 곳에 인공지능(AI)이 접목되는 시대, 성공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콘퍼런스 '테크콘 2021'도 함께 열린다.
올해 테크콘 주제는 'AI+X'다. 대한민국 AI산업 대표 단체인 지능정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기조연설은 조너선 셰퍼 캐나다 앨버타대 교수가 맡았다.

셰퍼 교수는 인간을 이긴 최초의 AI를 개발한 주역으로 유명하다. 1989년부터 AI 체커(체스보다 쉬운 다른 게임) 프로그램 '치누크(CHINOOK)'를 개발한 그는 1994년 40년간 세계챔피언 자리를 지킨 선수를 사실상 '기권'시켰다. 이는 IBM이 개발한 '딥블루'가 체스 챔피언을 이긴 것보다 3년이나 빠른 기록이었다.

이번 테크콘에서는 이틀간 16명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연사로 선다. 첫날 특별강연은 정주영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무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주제로 나서고, 이튿날은 홍혜진 삼성SDS 전무와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CIC 대표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홍 전무는 국내외 기업들의 업무혁신을 돕는 디지털 혁신 트렌드를 짚어주고, 정 대표는 국내 최초 초대규모 AI로 주목받는 클로바의 AI 기술개발 히스토리를 직접 들려준다.

오후에는 이틀간 4개의 특별 세션을 만날 수 있다. 24일에는 AI와 빅데이터, AI와 파이낸스 세션이 진행되고, 25일에는 AI와 헬스케어, AI와 뉴비즈 세션이 기다리고 있다. 세션별로 각각 3명의 연사가 'AI 에브리웨어 시대'의 생존 노하우와 경쟁력 확보 방안, 성공 비결을 들려준다.

첫날인 24일 오전에는 개막식과 함께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능정보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대상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비롯해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 지능정보산업협회 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AI 테크콘 2021 행사는 24~25일 이틀간 코엑스 스마트테크 전시장 내 콘퍼런스홀에서 열리고,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오프라인 강의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인원에 제한을 뒀다. 참가비는 1일권과 2일권, 온라인 참석과 오프라인 참석에 따라 10만~30만원이며 18일까지 사전 등록 시 10% 할인된다.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테크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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