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숙·힘찬, 팬들 걱정케 한 ★들의 의미심장 SNS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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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팬들과의 소통 수단으로 주로 이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하재숙과 힘찬은 의미심장한 글을 SNS에 게재해 팬들을 걱정케 했다.
그런가 하면 하재숙 역시 14일 SNS에 "오늘은 어느 때 무엇으로 내게 올까.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용기 없고 바보 같은 내 모습에, 실망하고 힘든 날이 가끔 있기도 하다"고 적어 팬들의 우려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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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최근 스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팬들과의 소통 수단으로 주로 이용하고 있다. 때때론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담는 창구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 가운데 하재숙과 힘찬은 의미심장한 글을 SNS에 게재해 팬들을 걱정케 했다.
그룹 비에이피(B.A.P) 출신 힘찬은 13일 자신의 SNS에 "늦게나마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어 글을 적는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힘찬은 "제가 여태까지 했던 모든 행동들에 대해 믿어주시고 기다려 주셨던 분들께 먼저 이렇게나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여태까지 믿어주신 분들에 대한 보답을 이렇게까지밖에 못하는 저를 용서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끝으로 "안녕히 계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마치 유서를 보는 듯한 힘찬의 글에 팬들은 우려를 표했다. 특히 힘찬은 최근 강제추행, 음주운전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는 등 심경에 극심한 변화가 생길만한 일을 겪었기에 팬들의 걱정은 클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우려는 현실이 됐다. 다음 날 한 매체는 힘찬이 해당 글을 쓴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주변 지인의 관심으로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잘못과 실수는 맞지만 안 좋은 선택은 안 했으면 좋겠다"는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그런가 하면 하재숙 역시 14일 SNS에 "오늘은 어느 때 무엇으로 내게 올까.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용기 없고 바보 같은 내 모습에, 실망하고 힘든 날이 가끔 있기도 하다"고 적어 팬들의 우려를 샀다.
이와 함께 어머니의 대상포진 입원 소식을 전한 하재숙은 "대체로 난 행복하다. 그거면 난 충분하다. 내일은 어느 때 무엇으로 내게 올까. 고성댁 재숙 언니, 배우와 자연인 그 어디쯤. 나는 나로 충분하다. 내가 제일 중요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그룹 달샤벳 출신 민지율은 "저도 몇 년 전에 대상포진 걸렸었는데 언니처럼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어머님은 행복하실 것 같다. 언니는 존재 자체가 사랑이다"라며 응원했고, 팬들도 "항상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하재숙이 힘을 내길 바랐다.
이처럼 많은 연예인들은 SNS를 통해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전하고 있다. 직업 특성상 솔직한 속내를 주변에 털어놓을 수도 없기에 참고 참던 갈등과 고민이 고름이 되어 터진 것일 수도 있을 터. 팬들 역시 자신의 위로가 다친 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할 수 있길 바라며 절실한 응원의 글을 남기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하재숙 | 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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