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문화재 데이터 민간 개방 확대한다

안경애 2021. 6. 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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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부동산 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문화재 서비스의 디지털화와 데이터 개방을 추진한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15일 오후 제4차 데이터 특별위원회를 열고 부동산 분야 데이터 개방과 문화재 디지털 대전환 계획, 공공분야 민간데이터 구매 촉진 대책 등을 논의했다.

부동산과 달리 실거래가가 공개되지 않고 있던 공장·창고 등 건축물에 대한 실거래가 데이터도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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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위, 제4차 데이터 특별위원회 개최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제4차 데이터 특별위원회에서발표를 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공

정부가 부동산 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문화재 서비스의 디지털화와 데이터 개방을 추진한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15일 오후 제4차 데이터 특별위원회를 열고 부동산 분야 데이터 개방과 문화재 디지털 대전환 계획, 공공분야 민간데이터 구매 촉진 대책 등을 논의했다.

국토부는 4종의 부동산 데이터를 추가 개방할 계획이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의 공개 내용을 확대해 특이점이 있는 거래 유형에 대한 부수적인 정보로 거래 당사자간 직거래 여부와 중개인 소재지(시군구) 정보를 공개한다. 부동산과 달리 실거래가가 공개되지 않고 있던 공장·창고 등 건축물에 대한 실거래가 데이터도 개방한다.

또 지도 형태의 데이터만 제공돼 민간 활용도가 낮았던 등록 임대주택 정보 데이터를 DB(데이터베이스) 형태로 제공하고, 건축물 평면도 데이터를 다중이용건축물의 경우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보존, 관리, 활용 전 과정에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정책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 구축한 데이터는 웹툰, 게임 등 문화산업 원천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어린이, 청소년, 이주 외국인 등 다양한 문화재 방문자의 눈높이와 상황에 맞춰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문화재 안내봇을 개발해 로봇 해설사, 인공지능 스피커, 디지털 안내판 등에 접목한다. 한양도성이나 경주 등 역사도시와 관련된 문화재와 인물, 사건 등을 가상공간에서 간접 경험하는 '메타버스 타임머신' 서비스도 구축한다.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장은 "데이터특위 출범 이후 민간위원들과 관련부처들의 협력으로 데이터 활용의 걸림돌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데이터가 혁신적 비즈니스를 창출해 국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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