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 손잡은 강동구-하남시, 16일 국회 앞에서 '원안사수' 촉구

박진영 기자 2021. 6. 15. 1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동구는 16일 국회 앞에서 '강동구·하남시 GTX-D노선 공동유치위원회' 주민대표와 함께 GTX-D노선 '김포~부천~강동~하남' 연결을 촉구하는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GTX-D노선을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 구간으로 발표한 것은 수도권 교통 혼잡 해소, 경제성,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고려하지 않은 계획"이라며 "국토부는 강동~하남 연결 요구 의견을 수렴해 GTX-D 노선을 재조정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0일 GTX-D 원안사수 강동구?김포시?부천시?하남시공동입장문 발표(부천종합운동장역) 모습 /사진제공=강동구

강동구는 16일 국회 앞에서 '강동구·하남시 GTX-D노선 공동유치위원회' 주민대표와 함께 GTX-D노선 '김포~부천~강동~하남' 연결을 촉구하는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GTX-D(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강동구 경유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주민서명운동을 실시, 10만명 이상의 주민 동참을 이끌어냈으며, 자체적으로 '강동구 GTX-D 도입 연구용역'을 시행해 국토교통부에 경유를 건의해 왔다.

그 가운데 지난 4월 22일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 공청회에서 GTX-D 노선이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 구간으로 축소 발표됐고, 구는 노선 축소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공식적으로 항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혀 왔다.

지난달 12일에는 이정훈 강동구청장, 김상호 하남시장 및 주민대표로 구성된 '강동구·하남시 GTX-D노선 공동유치위원회' 20여 명이 세종시에 위치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GTX-D노선 김포~부천구간 축소에 항의하고, GTX-D 노선의 강동구·하남시 경유 반영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더해 구는 지난달 20일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에서 GTX-D노선의 서울구간 반영을 위한 25개 자치구, 서울시의 공동대응을 제안했고 조속한 시일 내에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GTX-D노선을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 구간으로 발표한 것은 수도권 교통 혼잡 해소, 경제성,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고려하지 않은 계획"이라며 "국토부는 강동~하남 연결 요구 의견을 수렴해 GTX-D 노선을 재조정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전 남친과 불륜 아내 "내 몸이 원했어…당신과는 좋았던 적 없어"[영상] 아시아계 배달원, 거리서 흉기에 '푹'... 美 또 증오범죄14세 소녀와 주종관계 맺고 '알몸 영상통화' 강요한 20대"셋이 한 침대서"…'남편 공유' 쌍둥이 자매 "임신도 동시에"수상한 모텔 덮친 경찰…내부는 女선택해 술먹는 '미러방'
박진영 기자 jyp@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