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초교생 확진에 250명 전수검사..강원 신규 확진 7명(종합)

15일 원주 4명‧춘천 2명‧속초 1명 발생
강원 누적 확진자 3377명

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뉴스1 DB)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15일 강원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에서 나온 확진자는 원주 4명, 춘천 2명, 속초 1명 등 총 7명으로 집계됐다.

원주에서는 이날 4명(785~788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원주 785번 확진자는 앞서 확진된 757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이상증세가 나타났다.

원주 786‧787번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또 788번 확진자는 초등학생으로, 부모인 787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가 재학 중인 학교의 학생, 관계자 등 250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춘천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나와 춘천 407~40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407번 확진자는 가족인 서울 강남구 2773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날 확진된 춘천 406번도 이들의 가족이다.

408번 확진자는 406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파악됐다.

이밖에 속초에서 발생한 1명(275번)은 앞서 확진된 속초 274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3377명으로 늘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