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유라시아 4개국에 전자담배 출시..필립모리스와 협업

지영호 기자 2021. 6. 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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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글로벌 협업을 통해 2분기 유라시아 권역 4개국에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 2.0(lil SOLID 2.0)'과 전용스틱 '핏(Fiit)'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KT&G와 PMI는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맺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릴 솔리드 1.0 (lil SOLID 1.0)'을, 일본에는 '릴 하이브리드 2.0(lil HYBRID 2.0)'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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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글로벌 협업을 통해 2분기 유라시아 권역 4개국에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 2.0(lil SOLID 2.0)'과 전용스틱 '핏(Fiit)'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출시 국가는 카자흐스탄(출시일 5월13일, 이하 현지시간 기준), 세르비아(6월3일), 키르기스스탄(7일), 아르메니아(14일) 등이다.

'릴 솔리드 2.0'은 성능과 디자인이 한층 개선된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2세대 모델이다. 국내에는 지난 1월 전국 출시돼 업그레이드된 배터리 효율과 인덕션 히팅 기술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지에 출시된 디바이스는 '스톤 그레이(STONE GREY)'와 '코스믹 블루(COSMIC BLUE)' 두 가지 색상이다. 전용스틱은 '핏 레귤러(Fiit REGULAR)', '핏 레귤러 스카이(Fiit REGULAR SKY)', '핏 크리스프(Fiit CRISP)' 등 7가지 종류로 각 국가의 시장 상황에 따라 나라별로 3~4종을 판매 중이다.

KT&G와 PMI는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맺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릴 솔리드 1.0 (lil SOLID 1.0)'을, 일본에는 '릴 하이브리드 2.0(lil HYBRID 2.0)'을 출시한 바 있다. 지난해 3개국에 이어 올해 2분기 '릴 솔리드 2.0'을 신규 4개국에 판매함으로써 '릴' 판매국은 7개국으로 늘어났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릴 솔리드 1.0'과 '릴 하이브리드 2.0'이 현지시장에서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릴 솔리드 2.0'도 판매호조가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도 PMI와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의 소비자들에게 선택지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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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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