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요양서비스노조 "코로나에 지친 요양노동자 처우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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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부산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요양노동자를 위한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부산지부는 15일 오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요양보호사를 코로나19 재난 시국 필수노동자라고 호명한다"면서 "그러나 70만명의 요양 노동자의 노동 현장에 대한 업무 환경 실태를 개선해보고자 하는 노력은 그동안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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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부산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요양노동자를 위한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부산지부는 15일 오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요양보호사를 코로나19 재난 시국 필수노동자라고 호명한다"면서 "그러나 70만명의 요양 노동자의 노동 현장에 대한 업무 환경 실태를 개선해보고자 하는 노력은 그동안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열악한 처우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코로나19로 더욱 힘겹게 일하고 있는 요양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위험수당 지급을 촉구한다"며 "차별없이 상시적으로 위험수당 월 1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외에도 요양노동자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매뉴얼 마련, 노동환경 개선 위한 인력충원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자회견은 부산을 포함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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