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교통사고 피해 가족 지원 기금 3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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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은 연중 기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터치'를 통해, 교통사고 피해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총 3000만원을 조성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이사는 "교통사고 피해가족 심리케어는 불의의 사고를 당하더라도 가족 구성원의 마음까지 사회가 보듬는다는 신호를 통해 가족들이 사회에 대한 신뢰와 희망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며 "올해 주요 테마인 '가정'을 주제로 하여 우리 사회 심리지원을 다양하게 검토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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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은 연중 기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터치'를 통해, 교통사고 피해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총 3000만원을 조성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G마켓 터치는 사회에 만연한 외로움, 불안, 트라우마를 어루만지고 치유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G마켓 회원이 터치 캠페인에 참여할 때마다 G마켓이 고객참여형 사회공헌기금인 '후원쇼핑'에서 기금을 출연한다.
지난 2020년 3월 소방관을 첫 시작으로 학대 피해 아동, 코로나19 의료진-돌봄노동자, 장애아동·청소년 가족, 학교폭력 피해자 등에게 심리케어를 지원한 바 있다. 작년 한 해 G마켓 회원들의 캠페인 참여 횟수는 누적 110만회를 넘어섰고, 고객 참여를 통해 1억 6000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졌다.
2021년에는 가족을 테마로 하여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9일까지는 교통사고 피해 가족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교통사고 피해자들은 갑자기 장애를 갖게 되거나 사망에 이르고, 그 가족들 역시 큰 충격과 고통을 겪기 때문이다.
고객 참여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을 통해 자동차사고로 인한 우울증, 불안감 등 심리적 충격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 가족의 '심리안정 서비스' 지원에 사용된다. 전문 상담사가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심리검사와 심리상담을 진행하며,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힐링캠프도 운영 예정이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교통사고 피해자를 비롯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지난해 공단이 진행한 상담 실적 1278건을 분석한 결과,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 척도(2.3→1.7)와 우울증 척도(1.6→1.0)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이사는 "교통사고 피해가족 심리케어는 불의의 사고를 당하더라도 가족 구성원의 마음까지 사회가 보듬는다는 신호를 통해 가족들이 사회에 대한 신뢰와 희망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며 "올해 주요 테마인 '가정'을 주제로 하여 우리 사회 심리지원을 다양하게 검토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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