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재정자주도 낮아, 예산 편성·집행에 만전 기해야"

강릉시의회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열어

강원 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5일 회의를 열고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기금 결산 승인의 건,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을 심의했다.

이날 정규민 의원은 "강릉시 재정자주도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고, 전국 평균에 훨씬 못미친다"며 "재정자주도를 높이기 위해 예산편성과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김기영 의원은 "관행적인 예산편성 후 미집행 되는 사업, 비효율적으로 집행되는 사업들이 있다"며 "예산편성 시 이월액과 불용액 적정성, 타당성을 면밀히 분석해 건전한 예산 집행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미랑 의원은 "사업예산이 추가경정예산에 수시로 편성되고 있는 만큼 해당사업을 당초예산에 재대로 편성해 달라"며 "또한 순세계잉여금이 늘어나지 않도록 해 시민들에게 사용되는 예산이 철저히 집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배용주 의원 "세외수입에서 결손 처리되는 있는 부분이 많이 생기는데 결손부분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징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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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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