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2020년 美 총기사건 사상 최악..2021년은 '더 최악'"

정혜경 기자 2021. 6. 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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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미국에서 총격 사건으로 하루 평균 54명이 숨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미국에서 8천100명이 총에 맞아 숨져 하루 평균 54명의 희생자가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2020년은 수십 년 만에 가장 치명적인 총기 폭력의 해였으나 올해는 5개월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지난해보다 더 나쁜 상황"이라며 "총격 사건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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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미국에서 총격 사건으로 하루 평균 54명이 숨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간 14일 미국 비영리단체 '총기 폭력 아카이브'의 통계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미국에서 8천100명이 총에 맞아 숨져 하루 평균 54명의 희생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6년간 1~5월의 하루 평균 총격 사건 희생자보다 14명이 많은 숫자입니다.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력 범죄율이 1980년대와 90년대 초와 비교해 감소했으나 지난해엔 대도시를 중심으로 살인 범죄가 2019년보다 30% 늘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2020년은 수십 년 만에 가장 치명적인 총기 폭력의 해였으나 올해는 5개월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지난해보다 더 나쁜 상황"이라며 "총격 사건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ABC 방송은 지난 11일 밤부터 12일 아침까지 6시간 동안 텍사스주 오스틴,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일리노이주 시카고,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4건의 대규모 총격 사건이 발생했고 44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미국인은 전년보다 66% 증가한 2천300만 정의 총기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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