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말년에 찾은 인생 취미..'레이싱 게임'에 빠진 93세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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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운전사로 산 일본 노인이 손자에게 행복한 말년을 선물 받았습니다.
이에 손자 코우타로 씨는 모니터를 큰 것으로 교체하는 등 장비를 제대로 마련해 류지 씨에게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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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운전사로 산 일본 노인이 손자에게 행복한 말년을 선물 받았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93세 우라베 류지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류지 씨는 1960년대 택시기사 일을 시작하며 처음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그러다 1990년대에는 쓰레기 수거 차량 운전사로 이직해 업을 이어갔고, 10여 년 전 80대가 되어서야 건강 문제로 은퇴했습니다.
이후 류지 씨는 매일 집에 누워 TV를 보거나 누워 지내며 무료한 일상을 보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한집에서 자란 손주 코우타로 씨는 이런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했는데요, 그는 고민 끝에 할아버지에게 다시 '운전대'를 건넸습니다.
비록 게임용이었지만, 류지 씨는 몇 년 만에 운전대를 잡고 온라인 세계 속 도로를 누비며 은퇴 이후 처음으로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이에 손자 코우타로 씨는 모니터를 큰 것으로 교체하는 등 장비를 제대로 마련해 류지 씨에게 선물했습니다.
[SBS 뉴스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 보기]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356475&plink=YOUTUBE&cooper=DAUM ]
손자 코우타로 씨는 "할아버지는 자신의 운전 영상이 유튜브에서 인기라는 것을 듣고 쑥스러워하시면서도 좋아하졌다"라며 "할아버지가 여생을 이렇게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Olivin.corp.', 'SCMP'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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