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ARS' 기술 콜게이트, 이강민 신임 대표 선임

박정규 2021. 6. 15.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이는 ARS' 기술을 개발한 IT기업 콜게이트(CallGate)는 이강민 전 삼성전자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콜게이트는 기존 음성 중심의 ARS 환경에서 벗어나 편하게 스마트폰 화면으로 보면서 사용할 수 있는 '보이는 ARS'를 개발한 혁신 IT기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IT기업 콜게이트(CallGate)는 이강민 전 삼성전자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콜게이트 제공) 2021.6.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보이는 ARS' 기술을 개발한 IT기업 콜게이트(CallGate)는 이강민 전 삼성전자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표는 미주에서 AT&T 벨(Bell) 연구소, 모토로라와 5개 스타트업에서 설립자 및 대표 등을 지낸 인물이다. 삼성전자에서 통신 및 모바일 서비스를 총괄한 전문가다. 이번 이 대표 영입으로 콜게이트는 기존 사업의 확장과 함께 해외시장 진출 등 글로벌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삼성전자 갤럭시폰 출시 때부터 함께 한 모바일 전문가로 가장 최근에는 애플에 인수 합병된 모비웨이브에서 갤럭시폰 '모바일 POS' 사업을 진두지휘 했다.

모토로라와 AT&T 벨 연구소에서도 음성과 데이터 서비스의 개척자 역할을 해왔으며 2002년에는 '패스트모바일'이라는 모바일 메시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미국에서 설립해 블랙베리에 매각한 바 있다.

콜게이트는 기존 음성 중심의 ARS 환경에서 벗어나 편하게 스마트폰 화면으로 보면서 사용할 수 있는 '보이는 ARS'를 개발한 혁신 IT기업이다. '보이는 ARS' 시스템은 고객이 콜센터에 전화했을 때 업무 전체 메뉴를 순서대로 스마트폰 화면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로 고객은 간단하게 화면을 터치해 원하는 메뉴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콜봇 서비스 이용자에게 모바일 화면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음성과 함께 채팅과 웹 등 디지털 채널을 동시에 지원하면서 AI와의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해준다.

현재 보이는 ARS 서비스는 꾸준히 확산돼 280개 이상의 대기업 및 공기업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매달 약 800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또 이달 현재 6700만개의 앱에서 보이는 ARS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에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이 비싼 장비 없이도 개인 모바일을 통해 자신만의 고객센터를 만들 수 있는 모바일 고객센터 서비스인 '콜'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시대에 가장 고통을 받고 있는 자영업자분들께 조그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출입등록을 포함한 '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누구나 손쉽게 콜게이트의 IT기술로 좀 더 편하고 효율적인 고객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