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조폭 동원 반박' 진아림, 진단서 공개..A씨 맞고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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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아림(본명 박세미, 32)이 갑질 및 조폭 동원 폭행 의혹을 부인한 지 보름여 만에 진단서와 긴급구조 문자를 공개했다.
피해자 A씨는 지인의 주점에서 진아림이 무료로 술을 달라며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SNS를 통해 폭로하자 진아림이 B씨를 동원해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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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림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원 진단서와 서울경찰청에서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법원 제출용이라고 적힌 진아림의 진단서에는 ‘상기 병명으로 본원에서 진료 중인 분으로 5월 27일경부터 현재까지 약 2주간 스트레스 증가로 인하여 우울감, 불면, 과민성, 기분기복 악화, 공황증상 등 증상 악화 보이고 있어 약물조절 및 유의 경과관찰 필요함’이라는 의사 소견이 적혀 있다.
또 6월 12일 서울 경찰청에서 받은 문자 메시지에는 ‘긴급구조를 위해 귀하의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하였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어 어떤 이유로 경찰의 긴급구조를 요청한 것인지 궁금증을 안긴다.
피해자 A씨는 지인의 주점에서 진아림이 무료로 술을 달라며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SNS를 통해 폭로하자 진아림이 B씨를 동원해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를 찾아가 진아림과 통화해 의혹을 제기한 것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며 "하지만 A씨가 사과 대신 욕설과 성적인 표현을 하는 것을 듣고 화가 나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아림은 이 사건에 대해 오히려 자신이 협박을 받고 있다며 억울해 했다. 그는 "오히려 내가 피해자인데 협박을 당하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담은 기사로 ‘갑질 여배우’로 매도 당하고 있다. 너무 억울하다. 갑질도 아니고, 조폭을 동원한 폭력도 아니며, 안티팬으로부터 합의금 요구 등의 협박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진아림은 A씨를 허위사실 유포와 협박,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 또한 15일 강남경찰서에 진아림을 특수상해 교사 내지 공동상해 교사,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모욕죄 등으로 고소했다.
한편 진아림은 1989년생으로 2010년 얼짱 출신들이 모여 만든 그룹 에이요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본명 박세미로 2012 미스 맥심 콘테스트에 지원,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엄마 없는 하늘 아래',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등에도 출연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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