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조민아 "몸무게 40kg대 떨어져 어지럽고 숨차, 토덧 때문에 오열"(전문)

박은해 2021. 6. 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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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임신 중 근황을 공개했다.

6월 15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동 검사하고 첫 내진 받고 왔어요. 까꿍이는 주 수보다 날씬한 편이지만 아주 건강해요. 아이가 크면서 겨우 50㎏을 넘었는데 한 주 사이에 1.1㎏이 빠졌더라고요.. 다시 40㎏대로 떨어져서 어지럽고 숨차고 난리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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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임신 중 근황을 공개했다.

6월 15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동 검사하고 첫 내진 받고 왔어요. 까꿍이는 주 수보다 날씬한 편이지만 아주 건강해요. 아이가 크면서 겨우 50㎏을 넘었는데 한 주 사이에 1.1㎏이 빠졌더라고요.. 다시 40㎏대로 떨어져서 어지럽고 숨차고 난리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조민아는 "(의사) 선생님이 당기는 음식으로 계속 먹고, 보양식도 먹고, 무조건 잘 먹으라고 하셨어요. 그래야 아이 낳고 쇼크도 덜 하고 회복이 잘 된다고요"라며 "요새 식욕이 거의 없지만 나름 열심히 먹고 있는데 이놈의 토덧 때문에 먹기가 무섭게 토해버려서 너무 속상해요. 그동안은 씩씩하게 잘 버텼는데 어제는 눈물이 막 쏟아지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민아는 "이왕 울음 터진 거 시원하게 울고 툭툭 털어버렸습니다. 내 마음은 스스로 다스려야 하고, 빨리 추스르는 만큼 편해질 수 있으니까요. 자분의 산을 넘으면 모유 수유의 산 너머 헬육아의 들판이 펼쳐지겠지만 아기가 주는 감동과 행복이 비교도 안 될 만큼 클 거라는 믿음으로 오늘도 힘내봅니다. 이제 진짜 얼마 안남았어요. 아자아자 파이팅"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조민아는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 중인 6살 연상 남성과 지난해 혼인신고 후 임신 소식을 알렸다. 현재 조민아는 출산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조민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

태동 검사하고 첫 내진 받고 왔어요. 까꿍이는 주 수보다 날씬한 편이지만 아주 건강해요. 아이가 크면서 겨우 50㎏을 넘었는데 한 주 사이에 1.1㎏가 빠졌더라고요. 다시 40㎏대로 떨어져서 어지럽고 숨차고 난리입니다. 선생님이 당기는 음식으로 계속 먹고, 보양식도 먹고 무조건 잘 먹으라고 하셨어요. 그래야 아이 낳고 쇼크도 덜 하고 회복이 잘 된다고요. 요새 식욕이 거의 없지만 나름 열심히 먹고 있는데 이놈의 토덧 때문에 먹기가 무섭게 토해버려서 너무 속상해요. 그동안은 씩씩하게 잘 버텼는데 어제는 눈물이 막 쏟아지더라고요. 이왕 울음 터진 거 시원하게 울고 툭툭 털어버렸습니다. 내 마음은 스스로 다스려야 하고, 빨리 추스르는 만큼 편해질 수 있으니까요. 자분의 산을 넘으면 모유 수유의 산 너머 헬육아의 들판이 펼쳐지겠지만 아기가 주는 감동과 행복이 비교도 안 될 만큼 클 거라는 믿음으로 오늘도 힘내봅니다.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어요. 아자아자 파이팅. #진통#걸려라 #까꿍아 #엄마보러 #얼른와 #태동검사 #내진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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