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송강X한소희, 심장에 해로운 로맨틱 케미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극본 정원 연출 김가람)의 송강, 한소희가 '단짠맵' 로맨스로 찾아온다.
15일 '알고있지만' 측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친구도 연인도 아닌, 은밀한 유혹에 빠진 박재언(송강)과 유나비(한소희)의 아슬아슬한 사랑법이 설렘을 자아낸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의 하이퍼리얼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대세 청춘 배우 송강과 한소희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숨 막히게 뜨겁고 눈물 나게 차가운 청춘 연애의 현실을 담아냈다. 첫 연애의 허무함도 잠시, 유나비 앞에 운명처럼 박재언이 나타난다. 우연인 줄 알았던 만남은 마치 운명임을 증명하듯 계속되고, "박재언 걔, 연애할 마음 전혀 없어. 그냥 자기한테 꼬이는 여자가 재밌는 거, 딱 그뿐이야"라는 주변의 이야기에도, 유나비의 마음은 박재언을 향해 날갯짓한다.
하지만 환상은 한순간 깨지고 만다. 박재언이 유나비에게 그려줬던 나비 그림은 다른 여자의 손목에도 있었고, 그의 전 여자친구 윤설아(이열음)까지 나타난다. 그러나 유나비는 미친 듯이 끌리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자신을 첫사랑이라고 말하는 양도혁(채종협)의 존재도, 풋풋함 가득한 후배의 고백도 박재언만큼 그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
결국 우연은 운명이, 운명은 게임이 된다. 사귀는 사이도 아닌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관계가 된 박재언과 유나비. 침대 위에서의 달콤한 밤들이 지나고 빛이 밝아올 때,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아침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알고있지만'은 오는 1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알고있지만'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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