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조민아, 첫 내진 후 "다시 40kg대..잘 버텼는데 눈물 쏟아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37)가 첫 내진 후 심경을 전했다.
조민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동 검사하고 첫 내진 받고 왔어요. 까꿍이(태명)는 주 수보다 날씬한 편이지만 아주 건강해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조민아는 "아이가 크면서 겨우 50kg를 넘었는데 한 주 사이에 1.1kg가 빠졌더라고요… 다시 40kg대로 떨어져서 어지럽고 숨차고 난리입니다…"라며 "선생님이 당기는 음식으로 계속 먹고, 보양식도 먹고 무조건 잘 먹으라고 하셨어요. 그래야 아이 낳고 쇼크도 덜 하고 회복이 잘 된다고요"라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요새 식욕이 거의 없지만 나름 열심히 먹고 있는데 이놈의 토덧 때문에 먹기가 무섭게 토해버려서 너무…속상해요…"라며 솔직하게 속상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그동안은 씩씩하게 잘 버텼는데 어제는 눈물이 막 쏟아지더라고요. 이왕 울음 터진 거 시원하게 울고 툭툭 털어버렸습니다"라며 "내 마음은 스스로 다스려야 하고, 빨리 추스르는 만큼 편해질 수 있으니까요"라고 씩씩한 다짐을 전했다.
끝으로 조민아는 "자분의 산을 넘으면 모유 수유의 산 너머 헬육아의 들판이 펼쳐지겠지만 아기가 주는 감동과 행복이 비교도 안 될 만큼 클 거라는 믿음으로 오늘도 힘내봅니다"라며 "이제 진짜 얼마 안남았어요. 아자아자 파이팅"라고 스스로를 응원했다.
이와 함께 조민아는 한 장의 셀카를 게재했다. 만삭임에도 갸름한 얼굴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부른다. 그러나 조민아는 씩씩하게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조민아가 출산을 앞둔 만큼 격려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조민아는 지난해 9월 6세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혼인신고 후 올해 2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조민아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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