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에어택시 중요 성장 기회..2025년 상용화 추진"

장우진 2021. 6. 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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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기존보다 2025년까지 에어택시를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호세 무뇨스(사진)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사장은 14일(현지시간) 로이터 주최 미래차 컨퍼런스 화상 인터뷰에서 "에어택시 시장을 중요한 성장 기회로 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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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북미법인 홈페이지>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기존보다 2025년까지 에어택시를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호세 무뇨스(사진)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사장은 14일(현지시간) 로이터 주최 미래차 컨퍼런스 화상 인터뷰에서 "에어택시 시장을 중요한 성장 기회로 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작년 로스앤젤레스(LA) 공항과 뉴욕 존 F.케네디 공항과 시내 주요 거점을 연결해 전기 배터리로 구동되는 비행체를 이용해 승객 5~6명을 수송하는 '에어택시' 구상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워싱턴DC에 UAM 사업을 전담할 현지 법인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

GM도 2030년까지 에어택시를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파멜라 플레쳐 GM 부사장은 "2030년이 현실적인 상용화 시점"이라며 "아직 초기 단계로 기술적 측면뿐 아니라 규제 면에서도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말했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은 UAM 시장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이미 일본 도요타, 독일 다임러, 독일 프로쉐, 중국 지리차 등이 참전했고 도요타와 다임러의 경우 이르면 2023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랑스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는 오는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운항을 목표로 에어택시를 개발하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전 세계 UAM 시장이 작년 70억 달러(7조9000억원)에서 오는 2040년에는 1조5000억달러(169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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