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후 필수노동자로 불린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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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요양서비스 노동자들이 정부를 향해 요양보호사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은 '요양노동자 위험수당 촉구 및 대정부교섭투쟁 선포'를 주제로 한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으로, 강원도에서는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옥 앞에서 열렸다.
이날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Δ상시적 위험수당 월 10만 원 지급 Δ정부의 70만 요양노동자 교섭 Δ요양노동자 처우개선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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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 '13년째 최저임금' 주장..매월 위험수당 지급 요구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권 요양서비스 노동자들이 정부를 향해 요양보호사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서비스연맹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소속 강원권 노조원들은 15일 오후 2시 강원 원주 혁신도시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은 ‘요양노동자 위험수당 촉구 및 대정부교섭투쟁 선포’를 주제로 한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으로, 강원도에서는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옥 앞에서 열렸다.
이날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Δ상시적 위험수당 월 10만 원 지급 Δ정부의 70만 요양노동자 교섭 Δ요양노동자 처우개선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날 이들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아줌마로 불리던 요양보호사에게 코로나19 발생 후로는 필수노동자라는 수식어가 붙었다”며 “하지만 말로만 필수노동자고 13년째 최저임금을 받은 뿐, 요양보호사를 위한 보호와 지원은 어디에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코로나로 개인생활마저 포기하고 매주 코로나 검사를 받아가면서 일한 요양노동자들의 노고에 보상이 있어야 한다”며 “상시적으로 감염성질환,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면서도 묵묵히 일할 것을 강요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근무 중 받는 부당대우를 주장하면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들은 “휴게시간에 일을 하게 되는 상황이어도 쉬었다는 사인을 해야 하는 지능적인 야간 공짜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인력충원 없는 대체휴무 강요와 지급하던 유급휴일수당 삭감 등의 상황들이 초래되고 있어도 정부는 필수노동자를 운운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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