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지진희 "김현주와 세 번째 호흡, 이미지 고착화 걱정" [인터뷰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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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배우 지진희가 작품에서 재회한 배우 김현주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이날 지진희는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 '애인있어요'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김현주를 언급했다.
동명의 BBC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 한정현(지진희)이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아내 최연수(김현주) 등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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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언더커버' 배우 지진희가 작품에서 재회한 배우 김현주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지진희는 최근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극본 송자훈·연출 송현욱) 종영을 맞아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지진희는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 '애인있어요'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김현주를 언급했다. 그는 "아무래도 배우들과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게 쉽지만은 않다. 그런데 김현주랑은 서로 잘 아니까 연기에 대해 '좋다' '아니다' 등 피드백을 빠르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세 번째 호흡에 대한 고민도 깊었던 지진희다. 그는 "세 번을 만나는 게 희박한 상황이지만 이미지가 너무 고착화되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다행히 이번 작품에서 멜로신이 많지 않아서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김현주는 역시나, 언제나 늘 그랬듯 잘 해줬다. 배울 점도 많고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명의 BBC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 한정현(지진희)이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아내 최연수(김현주) 등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지진희는 극 중 오랫동안 이석규라는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안기부 요원 한정현 역을 맡았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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