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24시] 의령군의회, 합천 LNG 발전단지 건립 반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의령군의회는 15일 제26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판곤 의원이 발의한 합천 LNG 발전단지 건립 반대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의령군의회는 합천 LNG 발전단지 건립으로 인해 의령 한우산과 자굴산에 추진 중인 자연 친화적 관광단지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는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의령군의회 전 의원들은 의령군민들이 원하지 않고 의령군의 환경과 주요 현안사업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오는 LNG 발전단지 건립 중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령군 사회복지협의회, 2021년 좋은 이웃들 사업 시행
(시사저널=김도형 영남본부 기자)
경남 의령군의회는 15일 제26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판곤 의원이 발의한 합천 LNG 발전단지 건립 반대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의령군의회는 합천 LNG 발전단지 건립으로 인해 의령 한우산과 자굴산에 추진 중인 자연 친화적 관광단지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는다고 주장했다.또 의령군민의 건강과 안전도 위협받는다고 우려했다.
의령군의회는 성명서에서 "합천군 지역주민들도 LNG 발전단지 운영 시 발생 될 미세먼지와 일산화탄소, 미연 탄화수소 등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해 격렬히 반대하고 있다"고 했다. 의령군의회는 지난 2019년 6월 대전시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LNG 발전단지 건설계획을 중단한 사례를 언급했다. 또 대구·통영·음성 등 다른 지역의 발전단지 건립도 원활히 진행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주장했다.
의령군의회는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반대 성명서를 청와대·국회·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의령군의회 전 의원들은 의령군민들이 원하지 않고 의령군의 환경과 주요 현안사업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오는 LNG 발전단지 건립 중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 의령군, 공공일자리사업 일시 중단…농번기 일손부족 해소 대안
의령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바쁜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을 일시 중단한다.
15일 의령군에 따르면, 의령군은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59개 사업 104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일시 중단한다. 올해 각종 공공부분 일자리 사업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인력 수급 부족 등 어느 때보다 농촌 지역 인력난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한 조치다. 이로써 의령군은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가 일손부족 농가로 일자리를 옮기면 연속해서 일자리를 가질 수 있고, 일손 부족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시중단에 따른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생계 보호를 위해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과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7월2일까지, 희망 일자리 사업은 11월 초까지 연장된다.
오태완 군수는 "공공일자리 사업 일시중단 등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의령군 사회복지협의회, 2021년 좋은 이웃들 사업 시행
의령군 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2021년 좋은 이웃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5일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관내 소외계층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복지지원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협의회는 소외계층세대인 독거노인 세대 등에 도배·장판 교체 작업 6건과 주택개량 사업 2건, 가전제품 지원사업 2건, 일반생활 지원 17건, 죽 배달 5건 등을 지원했다.
또 협의회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함께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맘쓰 건이강이 나눔상자 지원사업'을 신청했다. 관내 거주 출산 예정 또는 자녀를 양육(36개월 이하 자녀)중인 가정 15가구에 건이강이 나눔상자를 지원하고 있다.
정선남 의령군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사회가 발전하고 선진국으로 진입했으나,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소외계층이 많이 있다. 앞으로 자원봉사자들과 더욱 열심히 활동해 관내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해 봉사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역 복지공무원들의 관심과 협조로 대상자들의 요구에 적절한 지원이 가능해 행정기관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 붙는 ‘리얼돌 체험방’ 논란…“불법 아닌데” vs “아이들 무방비” - 시사저널
- ‘G8’ 이었던 G7…체면 구긴 日, 끝까지 ‘한국 탓’ - 시사저널
- ‘독도 표기’에 뿔난 국민들…“도쿄올림픽 보이콧” 67.6% - 시사저널
- [그래픽뉴스] 숫자로 보는 2030 빚투코인 열차 탑승 이유 - 시사저널
- ‘넘어진 여성’ 부축했다가 ‘추행범’ 몰린 남성, 1심서 무죄 - 시사저널
- 노인 78%는 자녀와 따로 산다…노인들도 원치 않아 - 시사저널
- “머리 아프니 혹시 뇌종양?”…건강 걱정도 지나치면 병! - 시사저널
- 금연 성공은 ‘첫 주’에 결정된다 - 시사저널
- ‘잔여백신 예약 시스템’도 문제 삼는 의사협회 - 시사저널
- 가상화폐 거래소 파워 세졌다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