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성천 평택구간 명칭 바꿔야"..평택강 선포식 개최

최해민 2021. 6. 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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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강 선포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시는 평택강으로의 명칭 변경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하천명을 연구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시는 해당 부처에 평택강 명칭 변경을 신청하고, 지역 국회의원 등을 통해 지역의 의견을 소관 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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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평택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강 선포식'을 가졌다.

평택강 선포식 [평택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번 선포식은 관내를 관통하는 국가하천인 안성천의 진위천 합류 지점부터 서해 관문인 평택호까지 20㎞ 구간의 명칭을 평택강으로 변경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는 '평택강 호명 선언문'을 통해 "평택을 가로지르는 물줄기는 기름진 평야를 형성했고 오랫동안 평택 사람의 삶과 함께 해왔다"며 "지역의 정체성과 삶, 문화가 담긴 물의 역사를 지켜내기 위해 이 물줄기를 평택강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평택강으로의 명칭 변경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하천명을 연구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평택강 사진전, 그리기 대회 등 문화행사와 SNS를 활용한 홍보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국가하천의 명칭 변경은 국토교통부 내부 검토와 관련 부처 의견 조회 등을 거쳐 환경부 주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시는 해당 부처에 평택강 명칭 변경을 신청하고, 지역 국회의원 등을 통해 지역의 의견을 소관 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강 선포는 지역의 정체성을 되찾는 것은 물론 수변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학술대회와 문화행사 등을 통해 54만 시민과 함께 평택강 알리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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