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첫 통합의학센터 '충주위담통합병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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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 중부권 첫 통합의학센터가 문을 열었다.
충북도는 15일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충주위담통합병원' 개원식을 열었다.
이 병원은 양방과 한방, 대체 보완요법의 장점을 살려 통합 진료와 치유 프로그램을 전문 재활 치료와 병행한다.
충주위담통합병원은 위담한방병원이 위탁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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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에 중부권 첫 통합의학센터가 문을 열었다.
충북도는 15일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충주위담통합병원' 개원식을 열었다.
이 병원은 양방과 한방, 대체 보완요법의 장점을 살려 통합 진료와 치유 프로그램을 전문 재활 치료와 병행한다. 일반 병원과 차별화한 새로운 통합진료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총 사업비 26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718㎡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통합검사센터, 통합진료센터, 통합치료센터, 통합치유센터 등 4개 센터를 갖췄다.
한방내과, 침구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4개 과목을 진료한다. 특실, 1인실, 2인실, 4인실 등 총 134병상을 운영한다.
주요 시설은 통합치료 클리닉, 치유센터, 교육연구 시설 등이 있다. 이곳에서 통합의학진료서비스와 통합의학 교육 및 연구, 홍보 등을 수행한다.
주변에 월악산과 수안보 온천이 있어 자연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치유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내 지역 간 의료서비스 불균형 격차를 해소해 지역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약재 등은 충북에서 생산한 한약재와 유기농산품으로 50% 이상 구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위담통합병원은 위담한방병원이 위탁 관리한다.
서승우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숭고한 사명감으로 최상의 섬김 의료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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