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식]'중국 인문학 도서 전시회' 개막 등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와 함께 하는 ‘중국 인문학 도서 전시회’를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연다.

셴닝시의 도서 기증사업과 연계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고전문학, 경전, 서화작품, 사진집 등 중국의 문화를 알 수 있는 인문학 도서 264권을 선보인다.

우리나라 유학과 성리학에 영향을 준 공자, 맹자, 열자 등 사상가들의 책과 '홍루몽', '수호지', '서유기' 등 중국 대표소설들을 일반 출판본, 영인본, 진장본 등 다양한 형태의 인쇄물로 볼 수 있다.

29일에는 ‘13억인과의 대화’ 저자 최종명 작가를 초청해 ‘우리가 몰랐던 중국문화의 비밀’을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강연 참석 신청은 16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www.uwlib.or.kr/jungang 031-345-3643

◇통계청 주관 경제 총조사

경기 의왕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관내 사업체 7300여개를 대상으로 통계청 주관 경제 총조사를 한다. 산업별 10종의 조사표 및 37개 항목에 대해 전반적인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한다.

14일 시작된 조사는 새로운 정책 수요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해 ‘디지털 플랫폼’과 ‘무인결제기기’, ‘배달 판매’ 여부 등의 항목이 추가됐으며 조사 내용은 정부의 주요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대면조사와 비대면 조사로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는 PC와 모바일을 통한 인터넷 조사(www.ecensus.go.kr)로 7월9일까지 한다. 방문 조사와 조사표 배부를 통한 조사는 7월30일까지 이어진다.

안전한 조사를 위해 모든 조사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매일 2회 건강체크를 하고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제를 휴대하고 사업체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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