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송이 해바라기 활짝 핀 '장성 황룡강'에서 힐링!

김지혜 기자 2021. 6. 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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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송이에 달하는 해바라기가 사장성 황룡강 반대편 둑 쪽을 바라보고 일제히 피어나 눈부시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장성군이 조성한 해바라기 정원은 황룡강 상류지점인 황미르랜드 은행나무길에서 시작해 장안교 근방까지 이어진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해바라기는 부와 희망을 상징하는 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의 마음에도, 황룡강 여름 해바라기가 힘과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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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변에 피어난 100만 송이 해바라기

100만 송이에 달하는 해바라기가 사장성 황룡강 반대편 둑 쪽을 바라보고 일제히 피어나 눈부시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만개한 노란 해바라기가 수려한 강 풍경과 어우러져 절로 탄성을 자아낸다.


장성군이 조성한 해바라기 정원은 황룡강 상류지점인 황미르랜드 은행나무길에서 시작해 장안교 근방까지 이어진다.


해바라기 외에도 다채로운 꽃들이 피어나 황룡강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최근에는 힐링허브정원 방면에 식재돼 있는 코끼리마늘이 꽃을 피웠다. 둥그런 모양의 보랏빛 꽃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황미르랜드 은행나무길 주변과 서삼장미터널 인근에 피어난 수국도 황룡강 꽃길에 아름다움을 더한다.

장성 황룡강변에 피어난 100만 송이 해바라기

한편, 장성군은 지난 2016년 잡풀만 가득 자라난 채 방치돼 있던 황룡강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펼쳤다. 지역민과 합심해 꽃을 심고 준비한 가을 노란꽃잔치가 큰 성공을 거둬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2018‧2020년)되기도 했다.


그러나 2019년 축제를 앞두고 세 번의 강력한 가을태풍이 황룡강을 덮치자 다수의 사람들은 노란꽃잔치가 취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축제 개최 직전인 개천절 아침, 태풍을 이겨낸 100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황미르랜드 들판에 활짝 피어나 방문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축제 역시 3년 연속 100만 방문 기록을 달성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해바라기는 부와 희망을 상징하는 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의 마음에도, 황룡강 여름 해바라기가 힘과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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