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암사의 조각' 학술대회 19일 개최..전문가 12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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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오는 19일 한국미술사학회와 함께 박물관 1층 영상실에서 박물관 연구총서 발간 학술대회 '회암사의 조각 : 전통의 계승과 새로운 전통의 시작'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회암사지 석조미술 및 출토 조각품의 가치 연구를 통해 박물관에서 추진 중인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위한 기초자료 및 박물관 전시,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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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시스] 배성윤 기자 =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오는 19일 한국미술사학회와 함께 박물관 1층 영상실에서 박물관 연구총서 발간 학술대회 ‘회암사의 조각 : 전통의 계승과 새로운 전통의 시작’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회암사지 석조미술 및 출토 조각품의 가치 연구를 통해 박물관에서 추진 중인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위한 기초자료 및 박물관 전시,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국내 조각, 석조미술 등 미술사 관련 전문가 12명이 참여해 회암사지 출토 불상, 인물상, 소조장식, 석조미술의 분석, 중국 조각과의 비교연구, 보광전 봉안 불상 추정 연구 등 심도 있는 주제로 연구발표와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연구발표는 강희정 서강대 동아연구소 교수의 회암사지 출토 불상 연구 시론을 시작으로, 심영신 숭실대 사학과 교수의 회암사지 문지 출토 소조편과 조선시대 사천왕상, 이분희 불교중앙박물관 학예팀장의 회암사지 출토 여말선초 소조상 연구 등이 이어진다.
또, ▲김경미 세계유산연구소 초빙연구원의 회암사지 석조불상과 원·명대 조각의 비교연구, ▲김민규 동국대 미술사학과 강사의 회암사지 석조문화재의 역사와 의미, ▲김연미 이화여대 미술사학과 교수의 회암사 보광전 봉안 불상 추정 연구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한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학술대회 연구 성과를 토대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연구총서 Ⅸ 회암사의 조각’을 오는 12월 발간할 예정이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증명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y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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