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인육 케밥'으로 150억 번 가나女..남성·아이들 살해

이선영 2021. 6. 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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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인육으로 케밥을 만들어 판 아프리카 가나의 한 30대 여성이 체포됐다.

14일 카사틴틴·리듬스가나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아프리카 가나의 쿠마시에 사는 33세 여성이 지난 8년 동안 인육으로 케밥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현재 경찰에 구금돼 있는 이 여성의 통장에는 약 7800만 가나 세디스(약 150억원)에 달하는 돈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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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8년간 인육으로 케밥을 만들어 판 아프리카 가나의 한 30대 여성이 체포됐다.

아프리카 가나에서 8년 동안 인육으로 케밥을 만들어 판매한 여성이 붙잡혔다. (사진=‘Kasatintin TV’ 유튜브 캡처)
14일 카사틴틴·리듬스가나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아프리카 가나의 쿠마시에 사는 33세 여성이 지난 8년 동안 인육으로 케밥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여성의 케밥을 찾는 손님은 하루 평균 50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케밥의 재료를 충당하기 위해 아이들을 납치하거나, 결혼을 미끼로 남자를 유혹해 살해했다. 또 남성들을 저녁 식사에 초대해 독살하고 그들의 몸을 조각냈다.

일부 지역 사회 사람들은 오랫동안 그녀의 행각에 대해 의심해왔다. 최근 그녀의 집으로 들어갔던 한 소년이 집 밖으로 나오지 않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한 마을 주민이 경찰에 신고해 덜미가 잡혔다.

집에서 소년의 시신이 발견되자 그녀는 결국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다.

현재 경찰에 구금돼 있는 이 여성의 통장에는 약 7800만 가나 세디스(약 150억원)에 달하는 돈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선영 (blis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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