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청, 16일 유등천에 감돌고기 1500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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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16일 대전시 유등천 상류 수련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감돌고기 1500마리를 방류한다고 15일 밝혔다.
금강청은 감돌고기를 2019년에 1500마리, 지난해 500마리에 이어 올해 1500마리를 방류하는 등 3년 연속으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금강유역환경청은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일환으로 오는 9월에는 멸종위기종 Ⅰ급인 솔붓꽃과 마을 생물종인 금붓꽃을 동구 세천유원지 주변에 심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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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16일 대전시 유등천 상류 수련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감돌고기 1500마리를 방류한다고 15일 밝혔다.
관내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금강청, 대전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 7개 기관이 지난 2018년 9월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금강청은 감돌고기를 2019년에 1500마리, 지난해 500마리에 이어 올해 1500마리를 방류하는 등 3년 연속으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감돌고기는 금강 상류에서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종으로 멸종 위기 Ⅰ급이자 대전지역의 생태계를 특징적으로 나타내는 동물이다.
모니터링 결과 그동안 방류한 감돌고기 개체가 확인돼 지속적인 방류행사가 어류 복원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우리나라 고유 어종을 보호하고 금강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복원 행사 이후 서식지 모니터링 및 홍보·정화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강유역환경청은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일환으로 오는 9월에는 멸종위기종 Ⅰ급인 솔붓꽃과 마을 생물종인 금붓꽃을 동구 세천유원지 주변에 심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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