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붕괴 사고 면목 없고 죄송..시민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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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은 15일 학동4구역 철거 건물 붕괴사고에 대해 거듭 사과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사건·사고·재난으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오늘의 시련을 잘 극복해 '정의롭고 안전하고 풍요로운 광주'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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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15일 학동4구역 철거 건물 붕괴사고에 대해 거듭 사과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건물 붕괴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을 추도하는 묵념을 올리고 "있을 수 없는 사고에 면목 없고 죄송할 뿐"이라고 사과했다.
그는 "소중한 시민을 지켜드리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너무나 힘들다"며 "나름 한시도 헛되이 보내지 않았건만 속수무책으로 이런 일들을 당하고 나니 허탈하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이 시장은 "그러나 언제까지나 자괴감에 빠져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며 "이번 일을 뼈아픈 교훈 삼아 심기일전하자"고 추스렸다.
이어 '해야 할 일은 막중하고 가야할 길은 멀다'는 뜻의 사자성어 '임중도원'(任重道遠)을 인용하며 "어떤 시련에도 좌절하면 안된다. 저부터 낡은 행정과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시민 안전'을 시정의 제1가치로 삼아 안전의 기본부터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사건·사고·재난으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오늘의 시련을 잘 극복해 '정의롭고 안전하고 풍요로운 광주'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다시 한 번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이번 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에 대한 직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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