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혁신로봇센터 통해 차세대 로봇기술 개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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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이 혁신로봇센터를 앞세워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를 위한 로봇 기술개발에 앞장선다.
기계연은 15일 로봇 의족과 의수, 의복형 웨어러블 로봇, 인간형 핸드 및 만능 그리퍼 등 최신 연구 성과와 함께 차세대 로봇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4월 설립된 혁신로봇센터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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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은 15일 로봇 의족과 의수, 의복형 웨어러블 로봇, 인간형 핸드 및 만능 그리퍼 등 최신 연구 성과와 함께 차세대 로봇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4월 설립된 혁신로봇센터에 대해 소개했다.
기계연은 로봇 기술 연구개발에 있어 장애인을 위한 로봇기술, 감염병 대응을 위한 로봇기술, 고령자나 고강도 노동자를 위한 로봇기술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 2017년 발목형 스마트 로봇 의족 개발에 처음으로 성공한 후, 이를 발전시켜 올해에는 무릎 상단이 절단된 장애인을 위한 무릎형 로봇 의족 프로토 타입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국내 최초 로봇 의수 개발추진은 물론 비대면 검체 채취 로봇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개발에도 착수했다.
이밖에 실내용 모바일로봇 기술뿐만 아니라, 농업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생산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용 자율주행 트랙터 기술도 개발했다.
기계연은 이같이 확보된 단위 원천기술의 유기적 융합을 통해 미래로봇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국가적 차원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플랫폼 마련과 함께 실용화 기반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구진은 현재 빅데이터, 힘센서 등의 기술을 발전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람의 얼굴 특징을 인식하는 기술도 접목해 검체 채취를 자동화하고, 면봉을 넣을 때 저항감을 의료진이 직접 느껴서 정교하게 채취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준호 책임연구원은 “현재 시제품은 3000만원 수준이며, 앞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으면 선별진료소 등에 보급할 수 있다”며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검체 채취 과정을 자동화할 계획으로 내후년께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혁신로봇센터는 로봇부품부터 협동로봇, 로봇지능, 물류로봇, 장애인용 로봇, 의료로봇, 필드로봇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연구진과 연구 성과를 하나의 싱크탱크에 담아 서로 유기적으로 융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국가적 차원에서 필요한 미래 로봇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고 체계적인 기술개발 전략과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찬훈 혁신로봇센터장은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 기획 단계부터 개별 요소 기술을 유기적으로 융합하고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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